JTBC News · 조회 36.9만회 · 2026. 7. 30.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의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반발하며 올해 시상식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그래미 어워즈 CEO는 BTS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시안 팝 부문은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신들은 그래미의 폐쇄적인 운영 방식과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을 아시아 아티스트에 대한 '인종적 장벽'으로 비판하며 BTS의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빌보드는 그래미가 시청자층을 잃을 수 있다고 보도하는 등, 이번 사안이 음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은 BTS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래미 어워즈 불참을 공식 선언한 자막을 제시했다. 그래미 어워즈 CEO의 입장문에서는 "BTS의 소식을 듣고 슬펐지만 결정을 존중한다"며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이 "아시아에서 나오고 있는 팝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신 보도로는 영국 가디언이 BTS의 결정을 "부드럽지만 강렬한 비판"으로, AP 통신은 '아시안 팝' 부문을 "팬들은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인종적 장벽'으로 받아들인다"고 보도한 내용을 인용했다. 미국 코스모폴리탄은 "BTS의 그래미 새 부문 거부는 옳았다"고 평가했으며, 빌보드는 그래미의 입장을 메인 뉴스로 다루며 그래미 어워즈가 시청자층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BTS가 2019년부터 그래미에 참여했으나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영상은 그래미 어워즈가 오랫동안 받아온 '백인 위주'라는 비판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번 '아시안 팝' 부문 신설과 BTS의 불참 결정을 그래미의 포용성 부족 및 시대착오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프레이밍한다. 특히, BTS의 불참을 단순한 보이콧이 아닌, 음악의 본질과 다양성을 옹호하는 정당한 행동으로 묘사하며, 그래미가 아시아 음악을 '격리'하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그래미의 권위와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프레임으로 볼 수 있다.
영상은 그래미 어워즈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라는 사실과 백인에게만 열려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는 배경을 제시한다. BTS가 그래미 어워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과 그 이유(음악을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하는 것에 반대)는 사실 진술이다. 그래미 CEO가 BTS의 결정을 존중하고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의 목적을 해명한 것 역시 사실이다. 외신들의 보도 내용 인용(가디언, AP, 코스모폴리탄, 빌보드)은 각 매체의 의견과 해석을 담고 있으며, 영상은 이를 그대로 전달한다. BTS가 2019년 시상자로 처음 나섰고 2021년부터 3년 연속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는 내용은 사실 진술이다.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시안 팝 부문은 아시아에서 나오고 있는 팝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코 편을 가르기 위함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팬들은 아시아 아티스트를 위한 인종화된 장벽으로 받아들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그래미 어워즈 측이 '아시안 팝' 부문을 신설한 배경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설명이나, 이 부문 신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다른 음악계 인사들의 관점을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 예를 들어, 그래미가 실제로 아시아 음악의 성장을 인정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 또는 다른 장르별 부문과 유사하게 특정 음악 스타일을 분류한 것일 수 있다는 해석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BTS 외 다른 아시아 아티스트나 K-POP 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음에도, 영상은 주로 BTS의 보이콧과 이를 지지하는 서구 언론의 시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영상은 전반적으로 분석적이고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 톤을 유지한다. 그래미 어워즈의 과거 비판과 BTS의 결정, 그래미 CEO의 해명, 그리고 외신 반응 등 다양한 측면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려 노력하며, 특정 주장을 강하게 선동하기보다는 사실 관계와 각 주체의 입장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방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