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뉴스를 보면서 자꾸만 불안해져요. 우리는 양쪽과 다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점점 어려워 보여요. 특히 경제 영역에서는 이미 쏠림 현상이 보이고 있고요.
한 가지 궁금한 게, 정부가 '균형 외교'라고 자주 말하긴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움직이는 건지 잘 안 보여요. 반도체 정책, 무역 협상, 안보 문제까지... 각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이익을 챙길 건지 좀 더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상황에 따라 끌려다니는 식이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완전히 밀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