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남동구 일대 버스 노선이 대폭 개편되면서 주민들 사이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논현동~만수동 구간을 운행하던 8개 노선이 축소·통합되고, 신설 버스도 배차 간격이 30분대라 출퇴근 시간에 실제로는 이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령층이 많은 주택가, 병원·마트 접근성이 떨어진 외곽 지역의 주민들이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시나 교통공사는 효율성을 이유로 하지만, 그 효율성이 실제 발걸음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으로 전가되는 구조입니다.
버스 개편은 충분히 필요하지만, 사전에 동주민센터·마을 간담회를 통해 이용객 패턴을 더 꼼꼼히 파악하고, 대체 교통수단도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교통공사에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재조정해줄 것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