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위 공직자의 신약 임상 청탁 의혹이 터졌는데, 보도를 보면서 느낀 게 좀 이상한 거예요.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이렇게 쉽게 청탁이 오가는 게 가능하다는 게 충격입니다. 당사자의 잘잘못을 떠나서, 시스템적으로 봤을 때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임상시험 승인 프로세스를 더 투명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권한이 너무 집중되어 있는 건 아닌지... 정책 담당자들도 '청탁 가능성'을 원천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을 내놓아야 할 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