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강남역 인근 IT 회사에서 일하는 26살 여성입니다. 일주일에 3~4일 밤 11시 이후까지 야근하는데, 최근 급성 복통으로 새벽 2시에 응급실을 찾아야 했어요. 그런데 인근 3개 병원 모두 야간 응급실 운영 시간을 축소한 상태였고, 결국 강북까지 가야 했습니다.
야근 문화가 일상화된 서울에서도 야간 응급의료 접근성은 여전히 낮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여성이나 저소득층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야근족이 많은 업무지구 인근 병원들이 심야 응급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합니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도 있겠지만, 이게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의 건강 자체가 위협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