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과 삼성역 일대가 밤 11시 이후에도 스타트업, IT 기업, 문화시설(갤러리, 라이브 클럽) 활동이 활발한데, 지하철 막차 이후 이 지역 청년 노동자·문화 종사자들의 귀가 수단이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특히 야간 디자인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한정 이벤트 진행 스태프 같은 문화·기술 업종 종사자들이 새벽 1~2시에 퇴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는 택시 의존도가 매우 높거든요.
심야버스 노선이 강남·서초 주요 간선만 커버하고 강남역-삼성역-논현역 구간의 수직·수평 이동을 위한 심야 셔틀이 거의 없습니다. 청년들의 생존권과 동시에 서울이 '24시간 문화·비즈니스 중심도시'라는 정체성을 제대로 구축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에 강남역-삼성역-논현역을 연계하는 심야 순환버스 노선 신설 또는 기존 심야버스 확대를 요청드립니다. 야간 노동하는 청년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