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이 핵협상 재개 논의를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정말 한국 외교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의심스러워.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질수록 우리는 미국의 '선택'을 강요받는 구조인데, 능동적인 외교 전략이 있는 건지 답답해.
지난 몇 년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이란-미국 대립 속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게 정말 제한적이었잖아. 한미동맹의 틀 안에서만 움직이다 보니, 중동 국가들과의 외교적 신뢰도 쌓기 어렵고. 특히 핵협상이 재개되면 석유 공급 변동성도 커질 텐데, 에너지 정책 차원의 대비책이 충분한지도 불투명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중동 외교 기획을 공개했으면 좋겠어. 미국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우리의 국익과 가치가 반영된 독자적 전략 말이야.